임신소양증 식단조절 임신소양증 식단 임신소양증 요리
안녕하세요 쿠쯔입니다.
저는 두아이 모두 임신기간에 얼굴빼고 전신에 임신소양증이 있었어요.
첫째때는 식단조절은 하지않았고 출산하고나서야 그 증상이 없어졌구요
둘째때는 일찍찾아왔지만(16주) 식단조절 후 증상이 사라져서 식단조절의 효과가 컸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때 제가 어떤음식을 해먹었었는지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일주일동안
처음엔 이 재료들 없이 뭘해먹나 난감했는데
막상 해보니 은근 할수있는 요리들이 많았고 배부르게 먹으며 지냈던 것 같아요. !

이건 그 식단이 아니구요;;;; 닭고기 시금치 크림스파게티인데요 이걸먹은 후 임신소양증 증상이 확 심해졌었어요. ㅠㅜ
기름,밀가루,고기,우유의 초절정 조합이니 안좋아질만도 했겠지요
그 후로 조절에 들어갔답니다

1. 월남쌈+간장,식초,올리고당 소스
따뜻한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궜다 빼고
각종 채소들을 넣어 돌돌말아 먹었어요
(사진에 김이 있지만 김을 넣으시는것은 비추입니다 ㅠ)



2. 소고기 월남쌈 + 간장소스(간장,올리고당,식초)
월남쌈에 채소만 넣으니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데친쇠고기를 추가했어요.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해서 끓는물에 데치고 기름붙은부분은 제거하고 먹었습니다.
채소는 파프리카,오이,데친숙주와팽이버섯, 깻잎등등
월남쌈에 소고기 추가하니 3배쯤은 맛있더라구요 두드러기 걱정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애정했던 요리?였습니다.




2. 낫또비빔밥 + 간장소스
각종채소에 낫또, 밥, 김가루뿌려 간장소스(간장,올리고당,식초)에 비벼먹었어요.
예전에는 낫또 못먹었는데 몇번 먹어보니 매력있더라구요.. 몸에도좋고 먹으면 포만감도 좋구요^^


3. 간장소고기야채떡볶음;
각종채소에 불린떡, 데친소고기를 넣고 물과 간장양념(입맛에 맞게 간장,설탕약간)을넣고 재료가 익을때까지 뒤적뒤적해주면 완성입니다.

4. 묵무침
적당한크기로 자른 묵을 그릇에 담고 각종채소와 데친소고기를 얹고 김가루뿌려서 간장소스(간장,식초,올리고당)에 버무려서 먹었어요. 참기름은 눈물두방울정도만 향만 조금 나게 뿌리구요!

5. 톳밥,두부된장국,구운김과 아보카도+간장
집에 밥에넣는 건톳이 있어서 넣어서 밥을 지었구요
된장국은 육수없이 채소듬뿍넣고 두부넣고 시골된장으로 끓였습니다
김은 생김을 구웠고 아보카도에 밥과 싸서 간장에 찍어먹음 굉장히 맛이좋아요! 하지만 아보카도는 기름기가 많은 과일이라 많이먹진 않았어요.

6. 볶음쌀국수
채소(저는 버섯,배추)에 물을넣어 익히다가 데친소고기와 충분히불린 쌀국수넣고 익으면 녹말물로 농도를 맞추고 간장으로 간을 해요. 먹기전에 참기름 두방울만 넣었어요.

7. 콩국수
충분히 불린콩을 푹 삶고 물넣고 윙~갈면됩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시구요!

면은 쌀소면으로 했습니다.
8. 간식
간식으로는 과일류 자주먹었구요
그리고 옥수수!

마트에 이런식으로 포장된 옥수수 있거든요. 전자렌지에 돌리면 금방 따순옥수수 먹을수있어서 장볼때 꼭 구매해서 먹었어요.
.
.
.
이런식으로 식이조절을 했고
일주일정도 지나니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나아지기 시작하며 가끔씩 먹고싶은건 먹었고
두드러기와 가려움이 사라진 후에는 예전식이로 돌아가 맘껏먹었습니다^^; (+15kg)
그래서인지 출산2주쯤 앞두고 가려움이 좀 있긴했었는데 출산 딱 하고나니 역시 가려움따위 없어졌어요.!
16주에 시작되서 출산때까지 어떻게버티나 망연자실이었는데 식이조절하고 나았으니 넘나 기뻤답니다 ㅜㅜ
소양증에 괴로우신분들 꼭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